섬트레킹1 사량도 vs 대왕암공원 (능선 트레킹, 해안 산책로, 여행 난이도)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는다는 통영 사량도, 저는 솔직히 그 숫자가 과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막상 가보니 틀렸습니다. 사량도와 울산 대왕암공원, 이 두 곳은 모두 '바다 여행'이라는 카테고리에 묶이지만, 실제로 발을 딛는 순간 여행자의 몸이 요구하는 것이 완전히 다릅니다. 어느 쪽이 나에게 맞는지 모르고 떠나면 낭패입니다.1. 지리망산 칼바위 능선, 남해가 발아래 깔리는 순간사량도는 통영 가오치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는 섬입니다. 섬에 발을 내딛는 순간까지는 "어, 제법 평화롭네"라는 생각이 드는데, 지리망산 정상을 향해 오르기 시작하면 그 생각은 완전히 사라집니다.이 코스의 핵심은 리지 트레일(Ridge Trail)입니다. 리지 트레일이란 산의 능선을 따라 걷는 등산 루트를 말하는데, 사량도의 경.. 2026.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