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마루길1 핑크빛으로 물든 수도권으로 봄여행 명소지 (수변 산책로, 개방감, 숨은 꽃길) 벚꽃 명소라고 하면 여의도나 경복궁 인근을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말 사람 없이 꽃만 오롯이 누릴 수 있는 곳이 서울 안에 있기는 할까요? 저는 그 답을 찾으러 올봄 경기도 세 곳을 직접 돌았고, 예상보다 훨씬 다른 결론을 내렸습니다.첫 번째. 수원 광교마루길과 하남 미사경정공원, 팩트로 읽는 벚꽃 명소광교마루길은 수원시 광교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수변 산책로(waterfront trail)입니다. 수변 산책로란 하천이나 저수지 가장자리를 따라 물과 보행자가 공존하도록 설계된 보행 동선으로, 물 반사 효과를 극대화해 시각적 개방감이 일반 도로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전체 길이는 약 1.5~1.7km로 짧은 편이지만, 저는 이 구간을 두 번 왕복했습니다. 데크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저수지 수면.. 2026.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