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동정원1 전라도로 떠나는 강진의 세번째 여행 (전라병영성, 백운동정원, 하멜기념관) 강진 하면 떠오르는 게 뭔가요? 대부분 다산 정약용이나 청자 정도를 말씀하시는데, 막상 가보니 전혀 예상 못 한 곳에서 감탄이 터져 나왔습니다. 특히 백운동정원은 '정원'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가까웠고, 전라병영성은 단순한 성곽이 아니라 조선 시대 국방의 심장부였다는 걸 실감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진을 한적한 시골 마을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제 경험상 역사와 자연이 이렇게 밀도 있게 공존하는 곳도 드뭅니다.1. 전라병영성에서 만난 조선 국방의 중심일반적으로 강진은 유배지로만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조선 시대 남도 국방의 최전방이었습니다. 전라병영성은 태종 때 설치되어 고종 때까지 무려 500년 가까이 호남과 제주도 53주 6진을 총괄했던 곳입니다. 사적 제397호로.. 2026. 2. 24. 이전 1 다음